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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직무 이야기

보건복지부 산하 재단 대외협력부 면접 후기

안녕하세요, 취준생입니다:0

오늘은 뜬금없이 제약회사도 CRO도 아닌 보건복지부 산하 재단에서, 임상 직무가 아닌 대외협력 부서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하핫

 

사실 제가 지원한 것은 아니고, 사람인을 통해 제 이력서를 보시고 먼저 면접 제안을 주셨습니다.

제가 CRA가 되고자 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꾸준히 자기 계발하는 삶'을 실현하기 위해서인데, 제안주신 포지션의 work scope을 보니 본 직무도 제가 추구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았고, 추후 BD 또는 Marketing 업무에도 관심이 있기 때문에 면접 제안에 응하였습니다.

 

(요즘 헤드헌터분들께서도 사람인에 등록된 제 이력서를 보시고, job offer를 많이 주시더라고요! 여러분들도 사람인에 기본 이력서 하나쯤 등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면접 제안은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10월 18일 금요일에 받았고, 별도의 추가 면접 안내 메일은 받지 못했습니다.

 

면접은 오늘(10월 23일) 오전 10시 30분에 보고 왔습니다!!

시설 자체는 굉장히 깨끗했고, 제시간에 도착했지만 안내해주시는 분이 없어서 면접 제안 주셨던 분께 전화했더니 다른 분께서 회의실로 안내해주셨습니다. 면접 시간 10분이 지나도록 별도의 설명은 안 해주셨고, 43분쯤 면접을 보았습니다. (약간 체계가 부족한 것이 느껴졌습니다.)

 

면접은 1:1로 보았고, 보통 면접 시작하기 전 면접관님 소개부터 해주셨는데 오늘은 별도 소개 없이 바로 저의 자기소개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면접관님은 누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0 대외협력부 팀장님일까요...?

 

질문은 생각나는 대로, 순서 없이 나열한 것입니다. 

 

Q1. 자기소개

Q2. CRA 직무가 아닌데, 면접에 응한 이유?

Q3. 희망 연봉

Q4. 마지막 어필

Q5. 석사 학위 논문에 대해 간단히 말씀해 주세요.

Q6. 기억나는 SIT 연구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주세요.

Q7. 작은 기업과도 연구를 진행했었는지? 주로 무슨 기업과 연구를 진행했는지?

Q8. 본인이 '임상'에 대해 얼마나 잘 안다고 생각하는지? 상/중/하

Q9. 영어는 얼마나 하는지? 대외협력부는 영어를 아주 잘해야 한다.

Q10. 본인의 성격의 장점과 단점은?

Q11. 대외협력부서가 아닌 다른 부서도 괜찮은지?

Q12. 병원에서 계속 근무하지 않은 이유는?

 

별도의 영어 면접은 없었고, 20분 만에 끝난 제가 지금까지 보았던 면접 중에 가장 초스피드로 끝났던 면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