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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직무 이야기

외국계 제약회사 신입 CTA 면접 후기

안녕하세요, 취준생 입니다.

오랜만에 블로그를 쓰려고 하니 어색하네요^^;

 

저번주 월요일에 서울역 근처에 있는 외국계 제약사에서 CTA 직무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이 기업은 서류는 자유 형식의 영문 CV만 제출하였고, 서류 제출 후 다음 날 바로 면접 일정 안내 연락을 받았습니다. 

또한 인적성 시험을 보는 외국계 기업은 처음이었는데요!

면접 보기 전에 정규직 입사자는 의무적으로 본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나라 대기업에서 보는 인적성 시험인줄 알았는데,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인성 시험은 비슷했지만 도형추리, 수학문제 등과 같은 문제는 없었어요~

 

월요일 아침 일찍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예정 시간보다 10분 일찍 도착하였고, 면접은 정각에 시작했습니다.

면접관 2분과 면접자는 저 한 명 보았고, 약 30분동안 보았습니다.

 

그 때 받은 면접 질문입니다. 

Q1. 자기소개 (영어 질문으로 자기소개를 영어로 한 번더 했습니다.)

Q2. 본 직무가 무슨 일을 하는지 말해보세요.

Q3. JD에 나와있는 업무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지?

Q4. JD에 나와있는 업무는 일부이고, 그 외 업무를 하게 될수도 있는데 괜찮은지?

Q5. 본 직무를 지원하기 위해 현재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는지?

Q6. 인턴 때, 팀으로 일해본 경험이 있는지?

Q7. 우리 기업의 이미지가 어떤지?

Q8. CRA로 일할 생각은 없는지?

Q9. 원하는 Career 방향은 무엇인지?

Q10. 본인의 장점말고 단점은 무엇인지?

Q11. 영어는 어느정도 하는지?

Q12. 공백기 때 무엇을 하였는지?

Q13. 마지막으로 궁금한 점

 

면접 보는 동안 분위기도 좋았고, 나름 기대하고 있었는데 오늘 탈락했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기대했던 만큼 상실감도 커서 오늘은 하루종일 아무 것도 안하고 누워만 있었네요 0<-< 흑

 

제가 블로그에 후기를 쓴 것만 해도 아시겠지만 꽤 많은 기업에 서류를 통과하고, 면접을 보았는데요.

면접에서 경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번번히 미끄러지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속상하고 저에게서 계속 문제점을 찾다보니 자존감도 많이 낮아진 것 같습니다 (ㅠㅠ) 정신 건강을 위해 하루 빨리 취업에 성공하고 싶어요!

 

이번주까지 푹 쉬고, 다음주까지 다시 달려보겠습니다!

올해가 이제 두달도 채 안남았는데 제발 올해안에 취업하고 싶네요 ㅠ ㅠ 

많은 취준생분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