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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직무 이야기

글로벌 CRO 신입 CTA 면접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임상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취준생 입니다 :0

 

사실 CTA 직무는 인턴쉽 활동을 하기 전까지 단순히 assist 역할만 하는 줄 알았기 때문에 희망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CTA분들을 제가 직접 support 하고, 그들의 업무를 간접 경험 해보니 CTA역시 임상 시험을 진행하기 위해 꼭 필요한 존재이고, 충분히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직업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인턴쉽 활동이 끝난 후, CTA / CRA 상관 없이 신입을 뽑는 채용 공고라면 전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CRO의 경우 CTA 직무라고 해도 거의 신입은 채용하지 않지만, 신입 채용 공고가 가끔 올라오니 관심을 갖고 찾아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보통 Naver cafe <신약 개발 임상 연구원 모임>에서, 채용 공고를 확인하는 편입니다.

 

면접 일시: 2019년 8월 14일

면접 회사: Global CRO

지원 직무: CTA

면접 시간: 1시간

면접 형식: 다대일(면접관 2: 면접자1)

 

면접관님 두 분 모두 인상이 너무 좋으셨고, 제가 너무 긴장한게 티가 났는지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면접 시간은 약 1시간이었고, 많은 질문을 받았지만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았습니다. 

 

Q1. 1분 자기소개

Q2. 인턴 생활을 할 때 했던 업무

Q3. 인턴 기간 중에 본인이 들었던 feedback

Q4. 해당 포지션에 필요할 것 같은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Q5. 대략적인 임상 시험 과정

Q6. 논문은 직접 쓴건지? 통계 프로그램은 다룰 수 있는지?

Q7. System을 배우는데 어려움은 없는지?

Q8. 이전 직장의 장점과 단점

Q9. 우리 회사 말고 다른 지원한 회사는 있는지?

Q10. 영어는 어느 정도 하는지?

Q11. 마지막으로 본인을 어필해 보세요.

Q12. 회사에 대해 궁금한 점

 

1차 면접 후, phone screening interview를 보았습니다.

전화 면접은 싱가폴 HR분과 하였고, 발음이 독특해서 한번에 알아듣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면접 질문은 자기소개, 본인의 장점과 단점, 희망 연봉 등 누구나 대답할 수 있는 평이한 질문을 하였고, 시간은 2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접화 면접 후에는 그 기업만의 이력서 양식 파일을 다시 주고, 작성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면접 결과는 약 한달 뒤에 알려주신다고 하셨고, 탈락자에게는 따로 연락을 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면접 결과가 늦게 나오는데, 따로 연락도 없다고 해서 그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한 달 동안 희망을 갖고 계속 기다리는 취준생의 입장에서, 탈락 결과라도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직까지 소식이 없는 것을 보면, 저는 탈락한 것 같습니다.) 

 

이상 저의 'Global CRO_CTA' 면접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